2025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6가지 |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2025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헝가리 출신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입니다. 일곱명의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를 제치고 2025년 노벨문학상 작가가 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 중 한국어로 번역된 6가지 작품은 무엇인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1. 글을 시작하며

2024 노벨문학상을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가 수상한 이후로 노벨문학상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한국 시각으로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되었는데요.

쟁쟁했던 노벨문학상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2025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헝가리 출신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2025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었던 후보들은 누가 있었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2025 노벨문학상

2025년 노벨문학상은 현지 시각 2025년 10월 9일에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한국 시각으로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새벽 3시경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2025년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에 스톡홀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유력한 후보자들은 누가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후보자는 캐나다 출신의 마거릿 애트우드이며 대표작으로는 시녀 이야기, 그레이스, 눈먼 암살자, 증언들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 후보자는 브라질 출신의 파울로 코엘료이며 대표작으로는 순례자, 연금술사,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아처, 등이 있습니다.

세 번째 후보자는 프랑스 출신의 파스칼 키냐르이며 대표작으로는 은밀한 생, 떠도는 그림자들, 로마의 테라스, 심연들, 세상의 모든 아침, 세 글자로 불리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네 번째 후보자는 중국 출신의 찬쉐이며 대표작으로는 황니가, 마지막 연인, 오향거리(오향가), 격정세계, 맨발 의사, 신세기 사랑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후보자는 캐나다 출신의 앤 카슨이며 대표작으로는 녹스, 플로트, 짧은 이야기들, 빨강의 자서전, 플레인 워터 등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후보자는 일본 출신의 무라카미 하루키이며 대표작으로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등이 있습니다.

일곱 번째 후보자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제럴드 머네인이며 대표작으로는 소중한 저주, 평원, 국경 지대, 내륙, 책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일곱 명의 후보자를 모두 물리치고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헝가리 출신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입니다.

그렇다면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누구이며 어떤 이유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1) 작가 소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1954년 1월 5일 헝가리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각본가로 2015년에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만큼 헝가리의 거장 중 한명입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헝가리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적은 총 2번 있는데 처음은 2002년에 케르테스 임레가 수상하였고 그로부터 23년이 지나 2025년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두 번째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는 세상이 모두 다 끝이 날 것 같은 무서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현하는 강렬하면서 선견지명 있는 작품을 썼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의 다양한 작품 중 한국어로 번역되어 국내에 출시한 작품은 총 6개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어로 번역되어 국내에 출시한 그의 6가지 작품은 무엇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작품 소개

(1) 사탄탱고

한국어로 번역된 첫 번째 작품은 1985년에 출시한 사탄탱고입니다.

사탄탱고는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 이후의 헝가리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금 독특한 점은 앞뒤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탱고의 스텝처럼 사탄탱고의 이야기 전개 또한 앞으로 갔다가 다시 뒤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사탄탱고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비가 끊임없이 내리며 어떤 희망도 남아있지 않은 마을에서 죽은 줄 알았던 이리미아시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따라서 마을 주민 사람들은 이제 그로 인해 삶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지만 그로 인해 더욱 삶이 힘들어지게 되어 끊임없이 힘든 인생을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즉, 사탄탱고는 마치 사탄이 탱고를 추듯 상황이 조금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반복하는 부질없는 인생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 탱고는 밑바닥에 있는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다시 인생 밑바닥을 전전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악순환을 묵시화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2) 저항의 멜랑콜리

한국어로 번역된 두 번째 작품은 1989년에 출시한 저항의 멜랑콜리로 BBC에서 2000년 이후 100대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된 베르크마이스터 하모니의 원작 소설입니다.

저항의 멜랑콜리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헝가리의 작은 마을에 서커스단이 박제된 큰 고래를 들고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서커스단의 한 일원인 왕자가 마을 주민들을 선동하여 폭동이 일어나 마을은 혼란에 빠지게 되지만 우체부인 발루슈커는 본인의 힘으로 이 무질서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그저 마을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항의 멜랑콜리는 세상의 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과정에 느껴지는 무력감 하지만 무너진 세상에 저항하더라도 다 부질없다는 냉소적인 시선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우울과 불안한 감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3) 서왕모의 강림

한국어로 번역된 세 번째 작품은 2008년에 출시한 서왕모의 강림입니다.

서왕모의 강림은 마치 서로 상관없는 17개의 단편 이야기가 피보나치수열에 따라 이어져 있어 예술과 아름다움의 재현이라는 주제를 보여줍니다.

다행히 서왕모의 강림은 앞의 두 작품과 달리 절망이나 무질서보다는 예술과 아름다움에 더욱 집중한 작품입니다.

서왕모의 강림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교토의 늙은 배우, 베네치아의 화가, 페루의 가면 장인 등 다양한 장소의 예술가가 등장합니다.

이 다양한 예술가들은 모두 장인정신으로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과정에서도 몰입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 신적인 존재인 서왕모가 마치 세상으로 내려온 듯한 경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각자 저마다의 인생을 살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 결과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4) 라스트 울프

한국어로 번역된 네 번째 작품은 2009년에 출시한 라스트 울프입니다.

라스트 울프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중편 소설입니다.

문장의 길이가 짧으면 그만큼 독자의 호흡이 짧아져서 내용이 함축적으로 축약되며 더욱 집중하여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면 그 문장을 읽는 독자 또한 지칠 수밖에 없어 내용이 명확하게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못할 수 있는데요.

라스트 울프는 단 하나의 문장으로만 중편 소설을 썼기 때문에 읽는 내내 불안하며 혼란스럽고 정신없이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로 인해 라스트 울프는 고립과 소멸 그리고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작품 속에 담고 있습니다.

라스트 울프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한물간 철학자는 스페인 지방의 마지막 늑대에 대한 이야기를 써달라는 의뢰를 받고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철학자는 마지막 늑대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느낀 이미 지나가버린 본인의 과거와 이미 사라져 버린 다른 늑대들의 내용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라스트 울프는 이미 사라져 버린 과거에 대한 미련을 갖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이미 잃어버린 것보다 현재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며 집중하자는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5) 세계는 계속된다

한국어로 번역된 다섯 번째 작품은 2013년에 출시한 세계는 계속된다입니다.

세계는 계속된다는 짧은 이야기나 강연문 그리고 인터뷰나 독백 등 다양한 형식의 글을 모아 둔 작품입니다.

따라서 마치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를 모아 둔 단편집이지만 서로의 이야기는 모두 세상은 그저 흘러갈 뿐이라는 공통된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계속된다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각 이야기에서 통역사나 암살자 그리고 강연자 등 다양한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각자가 느끼는 세상의 부조리함과 부질없음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어떤 목적이나 의미도 없으며 내가 없어도 이 세상을 잘 흘러갈 것이라는 회의론자 또는 냉소론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6)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한국어로 번역된 여섯 번째 작품은 2016년에 출시한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입니다.

벵크하임 남자의 귀향은 문장의 길이가 여전히 길고 세계는 다 부질없고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종말론적인 세계관이 중심으로 집필되었습니다.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망명 생활을 마치고 헝가리 시골 마을로 다시 돌아온 벵크하임 남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벵크하임 남작이 들고 온 많은 돈으로 이제 마을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믿지만 사실 남작은 도박으로 인해 빚쟁이가 되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고 오로지 옛날에 만났던 애인을 다시 만나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벵크하임 남작이 시골 마을에 다시 돌아온 것은 마을을 다시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혼란을 가져다 온 계기가 된 것입니다.

4.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2025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헝가리 출신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 중 한국어로 번역된 6가지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에 이어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 특징은 문장의 길이가 길며 대부분 세상은 절망적이고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따라서 처음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작품을 접하게 된다면 읽기 힘들어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근처 서점에 방문하여 어떤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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