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카베진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카베진 복용법이 궁금하셨나요? 이 글에서는 카베진 복용법과 카베진 효능 그리고 카베진 부작용을 살펴본 후 카베진 약국 가격과 일본 현지 가격 그리고 직구 가격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며
저는 체해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소화제 대신 카베진 알파를 먹곤 합니다.
그리고 저희 외할머니께서 소화가 안된다고 계속 트림을 하시길래 소화제 대신 카베진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저희 외할머니는 심장의 혈관 2개가 막혀 심장이 검게 변하면서 커지는 협심증이었으며 그로 인해 심장 아래에 위치한 위장에 불편감이 생겨 소화가 안된다고 느끼셨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신경 쓰는 일이 있어서 체한 경우에 임시방편으로 카베진을 섭취하시는 것은 괜찮을 수 있지만 카베진을 너무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카베진은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을 줄여줄 수 있으나 해당 증상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베진을 섭취해도 계속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내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카베진 복용법
- 만 15세 이상: 1회 2정, 총 3회, 식후 복용
- 만 8세 이상 만 14세 이하: 1회 1정, 총 3회, 식후 복용
- 만 7세 이하: 복용 금지
카베진 복용법은 하루에 3번 식후에 드시는데 나이에 따라 한 번 먹을 수 있는 알약의 개수가 다릅니다.
만 15세 이상인 경우 한 번에 2알씩 3번을 식후에 드시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6알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만 8세 이상 만 14세 이하인 경우 한 번에 1알씩 3번을 식후에 드시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3알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만 7세 이하인 경우 카베진을 드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초등학생은 카베진을 먹을 수 없으며 중학생은 한 번에 1알씩 3번을 식후에 먹으며 고등학생 이상 성인은 한 번에 2알씩 3번을 식후에 먹으면 됩니다.
2. 카베진 효능
- 효능: 과식, 소화불량, 체함 / 역류성 식도염 / 속 쓰림 등
카베진 효능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소화가 안되거나 체했을 때 또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때 그리고 속이 쓰리릴 때 해당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우선 카베진은 음식을 많이 먹거나 신경을 써서 체하는 등 소화가 안되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카베진에 있는 비오디아스타제2000이라는 소화 효소로 인해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섬유질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리파제 AP12라는 소화 효소로 인해 지방 분해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카베진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카베진에 있는 스코폴이아엑스3배산이라 불리는 항콜린제 성분이 위액 분비를 줄여주며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이라 불리는 MMSC가 손상된 위점막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베진은 속 쓰림 증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카베진에 있는 탄산마그네슘과 탄산수소나트륨 그리고 침강탄산칼슘이라 불리는 제산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속이 쓰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카베진 효능으로 소화를 도와주며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줄여주고 속이 쓰린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간혹가다 카베진에 든 MMSC 성분이 양배추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카베진을 양배추처럼 몸에 좋은 영양제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카베진은 영양제가 아니라 제산제 성분이 들어 있는 위장약입니다.
심지어 카베진 주의사항 중에 카베진을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라는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카베진 1알을 먹는 것은 양배추 1통을 먹는 것과 같아 하루에 카베진 6알을 먹으면 양배추 6통이나 먹게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카베진과 양배추 모두 MMSC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점막을 보호해 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베진은 제산제 성분과 항콜린 성분이 들어 있는 위장약이며 양배추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자연식품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매일 양배추 6통을 어떻게 먹냐?”라고 물으신다면 그 대안으로 방울토마토 크기의 미니 양배추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배추는 줄기의 끝에서 자라며 미니 양배추는 줄기의 중간에서 자라기 때문의 둘 간의 영양성분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카베진에 의존하기 보다 미니 양배추와 같은 자연식품을 꾸준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카베진 부작용
- 부작용: 알레르기, 입 마름, 변비 또는 설사, 두통, 안면 홍조, 눈부심, 배뇨 장애 등
카베진 부작용으로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가려운 것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거나 변비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두통이나 안면 홍조 또는 눈부심이나 배뇨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5년 넘게 카베진을 상비약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위의 부작용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로 저는 분기에 2알 정도만 먹는 등 카베진 복용량이 상당히 적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다를 수 있으며 기저질환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베진을 섭취한 후 부작용이 생기면 즉시 드시는 것을 멈추고 바로 내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4. 카베진 약국 가격
- 12정: 3,000원 ~ 4,000원
- 100정: 10,000원 ~ 15,000원
- 300정: 20,000원 ~ 30,000원
카베진 약국 가격의 경우 12정은 3천 원에서 4천 원, 100정은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300정은 2만 원에서 3만 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카베진 12정은 개별 포장되어 있으며 카베진 100정과 카베진 300정은 모두 유리병에 담겨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들고 다니실 분들은 개별 포장 되어 있는 12정을 추천드리며 집에서 상비약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100정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본 돈키호테에 가면 300알 기준 카베진 가격이 19,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일본에 방문하면 일본 돈키호테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카베진 직구로 구매하는 경우 카베진 가격은 20,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지만 카베진은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카베진 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국내에서는 가까운 동네 약국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지역이나 약국에 따라 카베진 약국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카베진 복용법과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심하게 체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경우에만 카베진을 먹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만 소화가 안되어도 카베진을 먹는 습관을 가지면 카베진에 있는 소화 효소와 제산제 성분으로 인해 평소 가지고 있던 소화 기능이 떨어져 결국엔 카베진에 의존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엔 카베진은 감기 걸렸을 때 소염진통제가 아닌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플 때 종종 타이레놀을 먹어 두통을 줄이곤 하지만 타이레놀은 증상만 완화할 뿐 근본적으로 치료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통해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카베진도 소화가 안될 때 먹으면 해당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그 증상 완화는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먹으며 식후 20분 정도는 산책하여 소화를 돕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등 근본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태가 안 좋을 때는 가급적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통풍 발작과 같이 통풍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병원에 내원한 후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곤 합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 카베진을 통해 해당 증상을 줄이려고 하는 것보다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잦은 트림과 같이 소화불량 증상이 있으셨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서는 기존에 먹던 진통제의 용량이 너무 많은 것을 그 원인으로 말씀하셨지만 두 번째 방문한 병원에서는 심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금 더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니 외할머니께서는 협심증으로 인해 이미 심장 혈관의 2개가 막혀 심장이 검게 변하고 크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화가 잘 안된다 해서 카베진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존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병원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