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순서 | 올바른 절 횟수 및 분향 방법은?

장례식장 예절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셨나요? 올바른 장례식장 복장처럼 기본적인 장례식장 예절을 살펴본 후 조의금부터 분향 방법처럼 다양한 장례식장 예절 순서에 대해 알아보고 나서 장례식장 절 횟수와 장례식 절하는 법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아래의 내용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서 갖추어야 하는 몇 가지 기본적인 장례식 예절이 있습니다.

간혹 조의금을 상주에게 직접 건네주려고 하는데 이는 실례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부의함에 본인이 직접 조의금을 넣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지인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반가워 큰 소리로 인사하거나 떠들면 안 되며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눌 때는 작은 소리로 조용히 얘기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 가기 전 핸드폰 알람을 미리 무음이나 진동으로 변경하여 장례식장 안에서 벨소리가 크게 울리지 않게 미연에 방지합니다.

만약 상주의 나이가 본인보다 어리다 하더라도 상주에게 반말하거나 친근하게 대하지 말고 상주의 나이와 상관없이 상주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춰 대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상주에게 고인의 사인을 묻는 행위는 상주를 포함하여 유족에게 크나큰 실례이기 때문에 고인이 왜 돌아가셨는지 절대로 물어보지 마십시오.

장례식장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실 때 서로의 잔을 부딪치는 건배는 하면 안 되며 자신의 술잔에는 본인이 직접 술을 따라서 마셔야 합니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취하는 것은 물론 배불러서 벨트를 풀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화장을 고치는 등의 행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장례식장 예절 중에서 당연히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올바른 장례식 복장으로 참석하는 것입니다.

다만, 무더운 여름날은 물론 정장이 없는 경우엔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고민이 될 것 같은데요.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다양한 상황에 맞는 올바른 장례식장 복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장례식장 예절 순서

장례식장에 도착했다면 옷매무시를 단정하게 정리하는데 만약 외투를 걸치고 있다면 들고 온 짐과 함께 빈소 입구 앞에 가지런히 놔둡니다.

그 후 빈소 입구에 있는 부의록에 본인의 이름을 작성한 후 옆에 있는 부의금 봉투의 뒷면 왼쪽에 세로로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쓴 후 조의금을 봉투에 넣습니다.

조의금은 3만 원이나 5만 원처럼 홀수 단위로 넣지만 9만 원은 아홉수처럼 안 좋은 일을 의미하기 때문에 9만 원보다는 10만 원이나 15만 원을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조의금은 축하를 의미하는 빳빳한 새 지폐가 아닌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구겨진 헌 지폐를 넣기 때문에 조의금을 봉투에 넣기 전 현금을 한 번 구긴 후 다시 펴서 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의록에 이름을 작성한 후 조의금을 부의함에 넣었다면 이제 빈소에 입장하는데 빈소에 입장한 후 우선 상주에게 간단하게 묵례합니다.

그 후 영정사진 앞에 무릎을 꿇은 후 본인의 종교에 따라 기독교는 헌화하고 기독교가 아니면 분향합니다.

장례식장 헌화 방법으로는 국화꽃을 한 송이 꺼내어 오른손으로 줄기를 잡고 왼손바닥으로 오른쪽 손목을 받친 후 꽃의 봉오리나 줄기가 영정사진을 향하도록 재단에 가지런히 놓으면 됩니다.

헌화 방향은 딱히 정해진 것은 없으니 기존에 다른 사람들이 헌화한 방향에 맞게 헌화하면 되며 대체로 꽃봉오리가 영정사진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헌화를 마친 후엔 자리에서 일어나서 본인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절 대신 묵념을 합니다.

만약 헌화가 아닌 분향을 한다면 어떻게 분향하면 될까요?

장례식장 분향 방법을 살펴보면 오른손으로 선향 1개를 든 후 옆에 있는 촛불에 갖다 대어 불을 붙이고 나서 선향을 좌우로 흔들거나 왼손으로 부채질하여 불을 끈 후 왼손바닥으로 오른 손목의 아랫부분을 받친 후 향로에 선향을 꽂으면 됩니다.

다만, 선향에 붙은 불을 끌 때 절대로 입으로 바람을 불어 끄면 안 되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분향을 마쳤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조금 물러나 영정사진을 향해 2번 절을 한 후 묵례(반절)합니다.

그 후 오른쪽에 있는 상주를 향해 돌아선 후 상주에게 맞절을 1번 하거나 묵례합니다.

상주가 본인보다 어리다면 상주에게 먼저 절을 하는 것이 아닌 상주가 절을 하면 뒤따라 맞절하면 되는데 만약 상주가 절을 하지 않는다면 상주에게 가볍게 묵례하면 됩니다.

이때 상주를 위로한다고 위로의 말을 구구절절 길게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상주를 포함한 유족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만약 반드시 인사말을 하고 싶다면 대표적인 장례식 인사말로써 “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간단한 인사말만 건네도록 합니다.

상주에게 인사를 마쳤다면 뒤로 조금 물러난 후 돌아서 빈소를 나오면 됩니다.

그렇다면 장례식장에서 총 몇 번의 절을 해야 하는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3. 장례식장 절 횟수

장례식장 절 횟수는 총 3번으로 영정사진 앞에서 2번, 상주에게 1번 절을 합니다.

다만, 본인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영정사진 앞에서는 묵념하며 상주에게는 묵례로 절을 대체합니다.

반면, 불교나 천주교와 같이 본인의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라면 영정사진 앞에서는 2번의 절과 1번의 묵례(반절)하며 상주에게는 1번의 맞절이나 묵례 중 한 가지를 선택합니다.

반면, 요즘과 달리 옛날에는 남자의 절 횟수보다 여자의 절 횟수가 2배 더 많았는데 이는 음양오행 사상에 따라 남자가 숫자 1의 양을 의미하며 여자가 숫자 2의 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옛날에는 장례식장에서 남자는 2번만 절을 하면 됐었지만 여자는 남자의 2배인 4번이나 절을 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음양오행 사상을 따르기보다 남자와 여자의 장례식 절 횟수를 동일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 여자도 남자처럼 2번만 절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절을 할 때 남자와 여자는 손의 위치를 어떻게 해야 하며 어떻게 절을 해야 하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4. 장례식 절하는 법

장례식 절하는 법은 설날이나 추석과 같이 평소 명절에 하는 절과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며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갑니다.

또한 장례식 절하는 법으로 남자는 큰절이 있지만 여자는 큰절과 평절이 있습니다.

큰절의 경우 눈높이에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포개며 여자는 왼손을 위로 포개는 동시에 시선은 발등을 향합니다.

그 후 왼쪽 무릎을 뒤로 빼면서 꿇는 동시에 포갠 손을 바닥에 두고 나서 오른쪽 무릎을 마저 꿇으면서 고개를 숙여 절을 합니다.

큰절을 한 후에는 오른쪽 무릎부터 올린 후 왼쪽 무릎을 마저 피면서 손을 다시 눈높이에 가져다 둡니다.

그렇다면 여자가 하는 평절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왼손을 위로하여 양손을 포갠 후 아랫배에 가져다 둔 채로 양쪽 무릎을 동시에 꿇으면서 양손을 무릎 앞쪽의 바닥에 가져다 댄 채로 고개를 숙여 절을 합니다.

평절을 하고 난 후 다시 일어나 왼손을 위로 하여 양손을 포갠 채 아랫배에 가져다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