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 전문의 차이 및 구별 방법 3가지

일반의 전문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셨나요? 치과나 피부과 전문의 일반의 차이를 알아보기 전에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차이 등을 살펴본 후 전문의 확인 사이트나 간판 등 피부과 전문의 구별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글을 시작하며

혹시 대상포진 증상이나 통풍 전조증상이 생겨서 피부과에 가려고 하니 우리는 피부 미용만 하고 진료는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약 피부과 전문의 일반의 차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조금 더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을 텐데요.

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아무래도 일반의보다는 전문의가 조금 더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일반의보다는 전문의에게 진료받기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간판만 보고 해당 병원이 일반의가 진료하는지 아니면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아래의 내용에서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일반의 전문의 차이

  • 일반의(의사) -> 수련의(인턴) -> 전공의(레지던트) -> 전문의 -> 전임의(펠로) -> 의과대학교수 등

의사는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일반의부터 수련의(인턴), 전공의(레지던트), 전문의, 전임의(펠로우), 의과대학교수 등을 의미합니다.

일반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 예과 2년과 본과 4년을 거쳐 총 6년 동안 공부를 한 후 의대를 졸업하고 나서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의사 면허증을 취득했다면 대학병원에서 1년 동안 수련의(인턴)로서 다양한 과에서 실습하여 나중에 어떤 진료과목을 전공으로 선택할지 경험하게 됩니다.

1년 동안의 수련의(인턴) 과정을 마쳤다면 이제 한 가지 전공을 3~4년 동안 집중적으로 실습하는 전공의(레지던트)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원래는 가정의학과와 예방의학과 그리고 결핵과만 레지던트 기간이 3년이었으며 다른 과는 레지던트 기간이 4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내과와 외과 그리고 소아과에서 레지던트 기간이 3년으로 변경되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과들에서 레지던트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3~4년의 전공의(레지던트) 기간을 모두 마치고 나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의사를 전문의라고 합니다.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여 전문의가 됐다 하더라도 대학병원에 남아서 1~2년 정도 진료와 더불어 연구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면 전임의(펠로우)가 될 수 있습니다.

전임의(펠로우)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다면 의과대학병원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의, 수련의, 전공의, 전문의, 전임의, 교수 등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치과나 피부과 등 우리 주변에 있는 병원을 갈 때 미리 일반의가 진료하는지 아니면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피부과 전문의 구별 방법

피부과 전문의 구별 방법은 총 3가지로 전문의 확인 사이트, 네이버 지도, 병원 이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구별 방법은 피부과 전문의 확인 사이트인 ①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확인하는 것인데요.

피부과 전문의는 모든 의사 중에서 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일반의에 이어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피부과 전문의는 대체로 대한피부과의사회에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원하는 위치를 검색하면 해당 위치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모든 피부과 전문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피부과를 가야 하는데 일반의가 아닌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싶다면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검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구별 방법은 ② 네이버 지도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병원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네이버 지도에서 피부과나 치과 등 진료 과목을 검색한 후 오른쪽에 있는 전문의 버튼을 클릭하여 해당 진료과목의 전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지도에서 피부과를 검색하면 오른쪽에 전문의 버튼이 활성화 되며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는 피부가 의원 병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구별 방법은 일반의 전문의 간판에 있는 ③ 병원 이름을 통해 피부과 전문의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는 병원 이름에 진료 과목을 넣을 수 없으며 병원 이름 뒤에 진료 과목을 적을 때는 병원 이름의 크기에 절반 이하의 크기로 적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문의는 병원 이름에 진료 과목을 넣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일반의가 피부과를 운영한다면 신데렐라의원 “진료과목: 피부과”처럼 병원 이름에 진료과목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병원 이름 뒤에 작은 글씨로 진료 과목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전문의가 피부과를 운영한다면 신데렐라”피부과”의원처럼 병원 이름에 진료과목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과의 경우 빨간색 배경에 하얀색 글자로 이루어진 피부과 전문의 인증 마크를 통해 피부과 전문의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씩 전문의라 하더라도 본인 전공이 아닌 다른 진료과목을 함께 진료한다면 병원 이름에 다른 진료과목을 함께 사용할 수 없는데요.

예를 들, 피부과 전문의가 성형외과 진료도 함께 본다면 신데렐라피부과성형외과의원이 아닌 신데렐라피부과의원 진료과목: 피부과, 성형외과로 병원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병원 이름에 있는 진료과목을 통해 해당 전문의의 전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일반의 전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 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전문의가 최소 4~5년 정도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 과정을 거쳐 전문의 시험까지 합격했기 때문에 일반의보다 전문의가 훨씬 더 전문적인 것은 맞는데요.

하지만 같은 전문의라 하더라도 다 똑같은 전문의는 아닐 수 있습니다.

사실 의학은 과학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환자를 진찰할 때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최첨단 의학 장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전문의라 하더라도 동네 전문의보다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 전문의가 훨씬 더 정확한 진료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저는 현재 1년 3개월 정도 레바케이라는 안약을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시력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 가까운 안경원 2~3곳에서 시력을 측정하였지만 여전히 시력이 너무 떨어져 있었고 시력 편차 또한 컸지만 안경원에서는 별다른 이유를 알지 못했는데요.

따라서 동네 안과 전문의에 방문하여 해당 증상을 말한 후 몇 가지 검사를 해보더니 시력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시력이 떨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며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날 가까운 종합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여러가지 검사들 중 동네 전문의가 했던 똑같은 검사에서 종합병원 전문의는 바로 안구건조증이라는 진료를 내렸는데요.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눈물층의 증발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시력이 불규칙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같은 검사를 하더라도 동네 전문의는 알지 못했고 종합병원 전문의는 바로 알아차린 경험을 통해 같은 전문의라 하더라도 똑같은 전문의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반의라 하더라도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환자를 덜 아프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일반의는 개인적으로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여 과잉진료를 하는 전문의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 할머니께서는 평소 소화가 계속 안 되어서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내과 전문의에게 찾아가 각종 검사를 다 받았는데 별다른 원인을 몰라 기존에 복용하던 약의 용량만 조절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저희는 동네에 나이가 지긋한 의사 한 분이 진료하는 내과에 찾아갔는데요.

나이가 많은 의사는 할머니에게 청진기를 갖다 대어 보더니 바로 어머니에게 “다음날 바로 가장 큰 종합병원에 찾아가 심장 정밀검사를 실시하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종합병원에 가니 심장 혈관의 3개 중 2개가 막혀 있고 나머지 1개는 아슬아슬 해서 이번 주를 넘기기 힘들며 해당 스탠트 시술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 여기에서는 할 수 있는 의사가 없으니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추천서를 써주셨습니다.

다행히 저희 할머니께서는 대학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쳐 지금은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되찾으셨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저는 일반의나 전문의가 중요하기보다는 의사가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일반의가 나쁘고 전문의가 좋다는 생각보다는 환자가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사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