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온러닝 운동화인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와 이클립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셨나요? 두 제품 모두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후 사이즈와 착화감 등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하였습니다. 아직까진 공식 온러닝 매장이 없으니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온러닝 홈페이지를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온러닝이란?
철인 3종 경기 운동선수이자 온러닝의 창시자인 올리비에 베른하르트는 사람들이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면서 기존의 러닝화와 다른 새로운 온러닝 러닝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온러닝 런닝화 밑에 정원에서 사용하는 고무호스를 아웃솔에 붙이는 방식으로 시작하여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온러닝 운동화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이 생각하는 온러닝 러닝화의 첫인상은 “못생겼다”였습니다.
대중들의 시선이 얼마나 차가웠으면 초창기에 온러닝이 나이키와 협업을 제안했지만 온러닝 운동화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나이키가 온러닝의 협업 제안을 거절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혹시 “아이유”가 JYP 1차 오디션에 떨어졌던 것을 알고 계시나요?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파 가수인 아이유조차 JYP 1차 오디션에 떨어진 것처럼 온러닝도 나이키와의 협업 제안에 거절당했지만 지금은 나이키를 위협하는 러닝 시장의 강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나이키 주가는 약 51.6% 떨어졌지만 온러닝 주가는 약 213%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러닝 시장에서 앞으로 다가올 온러닝의 무시무시한 성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온러닝이 성장한 비결은 온러닝의 대표 기술인 CloudTec이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온러닝의 대표 기술인 온러닝 클라우드 테크는 취리히에 있는 On Lab에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모여 만든 기술입니다.
해당 기술로 인해 온러닝 착화감을 향상시켜 온러닝 운동화를 신고 달리면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발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온러닝 쿠션이 압축된 후 충격이 큰 곳에 쿠션을 집중적으로 제공하여 발의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러닝 몬스터와 온러닝 이클립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내돈내산 후기와 함께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온러닝 운동화 특징
1)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 쿠셔닝: 맥스
- 가격: 209,000원
- 무게: 275g(남성) / 230g(여성)
- 힐드롭: 6mm
- 색상: 10개
- 로드 러닝 스타일: 포워드 롤링 모션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는 맥스 쿠셔닝 운동화로 온러닝 운동화의 시그니처 모델입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무게는 남성 제품은 275g이며 여성 제품은 230g이고 6mm의 힐드롭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가격은 209,000원이며 색상은 남성과 여성 제품 각각 6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중 2가지 색상은 공통 색상으로 총 10가지 종류의 색상이 있습니다.
남성 제품의 6가지 색상으로는 올블랙, 올 화이트, 프로스트 블랙, 신더 포그, 아이스 알로이, 블랙 아카시아가 있습니다.
여성 제품의 6가지 색상으로는 블랙 마그넷, 올 화이트, 화이트 플레임, 화이트 리마, 신더 포그, 문 폰이 있습니다.
로드 러닝 스타일은 포워드 롤링 모션으로 이는 신발 앞 코가 살짝 들려있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쉽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
- 쿠셔닝: 맥스
- 가격: 219,000원
- 무게: 285g(남성) / 245g(여성)
- 힐드롭: 6mm
- 색상: 2개
- 로드 러닝 스타일: 뉴트럴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는 맥스 쿠셔닝 러닝화입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 무게는 남성 제품은 285g이며 여성 제품은 245g이고 6mm의 힐드롭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 가격은 219,000원이며 색상은 총 2개로 현재 알로이 화이트와 페이드 샌드 2가지 색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클립스 초창기에 그레이 블루 색상을 구매하여 신고 있는데 아쉽게도 해당 색상은 현재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 러닝 스타일은 뉴트럴로 신발 앞쪽이나 뒤쪽 부분 중 어느 한 부분이 들려있지 않고 다른 운동화와 비슷한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온러닝 운동화 후기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는 제 인생 신발이 되었습니다.
- 발 실측: 250mm
- 나이키 페가수스: 260mm
- 호카 본디 8: 260mm
- 뉴발란스 1080 v13(2e): 260mm
- 브룩스 아드레날린 22(2e): 260mm
- 브룩스 글리세린 21(2e): 260mm
- 아식스 젤카야노 29: 260mm
- 아식스 젤카야노 28(2e): 255mm
제 발 실측 사이즈는 250mm이며 운동화는 주로 260mm를 신고 발볼도 있는 편이라 되도록이면 2e 제품을 구매하며 딱 맞게 신는 것보다 살짝 여유롭게 신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호카 본디 8, 아식스 젤카야노 28(2e)은 제 발에 딱 맞는 느낌이어서 오랜 시간 걷거나 달릴 때에는 엄지발가락에 불편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발란스 1080 v13(2e), 브룩스 글리세린 21(2e), 브룩스 아드레날린 22(2e), 아식스 젤카야노 29는 약간 여유롭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온러닝 사이즈는 몬스터와 이클립스 모두 260mm입니다.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사이즈는 “정 사이즈”를 추천드리지만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 사이즈는 “반 사이즈 다운”을 추천드립니다.
정 사이즈 기준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착화감은 발을 편안하면서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이 들어 마치 내 발에 딱 맞게 맞춤 제작한 신발을 신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의 발모양에 따라 신발 앞쪽 부분이 살짝 좁을 수 있어 하프 마라톤이나 풀 마라톤 또는 LSD와 같이 장시간 러닝 시 엄지발가락이 쓸리면서 발생하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온러닝 몬스터는 일상생활은 물론 러닝머신이나 간단한 조깅과 같이 “데일리 러닝”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현상을 불편하게 느꼈던 분들을 위해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2로 넘어오면서 신발 앞쪽 부분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또한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 2의 힐 컵은 조금 더 두툼해져서 발목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미드솔 앞쪽 부분이 조금 더 부드러운 소재로 변경되어 장시간 러닝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 사이즈 기준 온러닝 클라우드 이클립스 착화감은 마치 4e 신발처럼 신발이 너무 크게 나와서 꽉끈을 하더라도 신발 안에서 발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지 외반증과 같이 발볼이 엄청 넓으신 분들이나 발에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정 사이즈를 추천드리지만 대부분의 경우 반 사이즈 낮춰서 신으면 편안하게 신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왼쪽 발에는 족저근막염이 있고 오른쪽 발에는 지간신경종이 있어서 다양한 깔창을 사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길래 알아보던 중 온 러닝 창시자가 부상 방지를 위해 신발을 만들었다 해서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조금만 걸어도 왼쪽 발에 족저근막염이 심해서 걷는 것도 힘들었는데 온러닝 몬스터를 신고 나서 오랜 시간 걸어도 발이 괜찮아졌습니다.
따라서 온러닝 쿠셔닝이 더 풍부하게 출시된 이클립스도 추가 구매했지만 신발이 너무 크게 나와서 발이 흔들거려 개인적으로는 “몬스터” 제품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온 러닝 신발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온러닝 운동화의 힐 컵이 약간 위로 솟아 있으며 조금 단단한 편이라서 아킬레스건이나 발목 안정성에는 좋지만 다른 운동화처럼 신발을 편하게 신으면 신발 뒤쪽의 힐 컵이 찌그러져 아킬레스건을 계속 찌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온러닝 신발을 신을 때에는 항상 구둣주걱을 사용하여 힐 컵이 찌그러지지 않게 조심히 신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을 자주 신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온러닝 신발 대신 다른 운동화를 신지만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걸어야 할 때는 온러닝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 온러닝 오프라인 매장에서 근무하시는 한 직원분께서 온러닝 클라우드 몬스터는 온러닝의 시그니처 모델이기 때문에 온러닝 몬스터 2가 출시되었지만 몬스터를 단종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판매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클립스가 쿠션이 조금 더 좋게 나와서 운동할 때는 더 좋겠지만 저는 족저근막염이 심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걸을 때 신으면 좋을 신발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아마도 평생 온러닝 몬스터신발을 계속 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의 최애 신발이 된 온러닝 신발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할 수 있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4. 온러닝 매장
2024년 10월 현재 아쉽게도 국내 공식 온러닝 오프라인 매장은 없으며 몇몇 러닝 편집샵에서 온러닝 신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러닝 신발은 미국을 포함하여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짝퉁 제품도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짝퉁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일 안전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온러닝 코리아라고도 불리는 온러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외국 본사 사이트를 단순히 한국말로 번역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외 직구로 구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것을 꺼리시는 분들을 위해 해외 직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국내 러닝 편집샵 2군데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굿러너컴퍼니
- 홈페이지: https://goodrunner.co.kr
- 유튜브 채널: 굿러너TV
- 오프라인 매장: 서울숲점, 여의도점, 부산 서면점
굿러너컴퍼니는 온 러닝뿐만 아니라 호카, 아식스 퓨마, 살로몬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굿러너컴퍼니는 현재 ① 서울숲점, ② 여의도점, ③ 부산 서면점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독자 수는 약 1만 명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어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러닝 편집샵입니다.
① 서울숲점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7에 위치해 있습니다.
② 여의도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③ 부산 서면점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72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산과 서면밖에 없어서 다른 지방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니 지방에 거주하시거나 매장에 들릴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온라인 주문으로 편하게 집에서 신발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굿러너컴퍼니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카시나
- 홈페이지: https://www.kasina.co.kr
- 오프라인 매장(서울): 1997, 성수, 한남, 서울 챕터, 팔팔 스케이트
- 오프라인 매장(부산): 해운대, 아난티
카시나는 1997년에 부산의 한 스케이트보드 샵에서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포함하여 수십 가지 종류의 스포츠 및 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시나 오프라인 매장은 총 7개로 서울에 5군데가 있으며 부산에 2군데가 있는데 각 오프라인 매장 위치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1997: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4길 13
- 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41
- 한남: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6
- 서울 챕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42
- 팔팔 스케이트: 서울 강남구 언주로 842
- 해운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 아난티: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7-7
카시나에서는 온러닝 운동화는 물론 바지와 티셔츠에 이어 카시나 온러닝 한정판도 판매하고 있으니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시나 역시 온라인 주문으로도 온러닝 신발을 구매할 수 있으니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힘드신 분이라면 온라인 주문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바로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카시나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