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드는 법이 궁금하셨나요? 칼집이 미리 나있는 약단밤 또는 생율밤과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으로 나누어 에어프라이기 군밤을 만드는 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추운 날 집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1. 에어프라이어 군밤 굽는 법
1) 약단밤(생율밤, 칼집 밤)
- 에어프라이어: 180도 15~30분
에어프라이어 군밤은 약단밤 또는 생율밤이라고 불리는 칼집이 나 있는 밤입니다.
밤의 한 종류인 약단밤과 생율밤은 모두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단밤의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며 생율밤은 약단밤보다 약 1.5배 정도 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칼집이 이미 나 있는 약단밤은 따로 씻거나 별도의 손질도 필요 없이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구우면 맛있는 에어프라이기 군밤이 완성됩니다.
크기가 작은 약단밤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5~20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군밤이 됩니다.
크기가 큰 생율밤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에서 20~30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군밤이 됩니다.
다만, 칼집이 나 있는 밤 에어프라이어로 돌릴 때는 2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이미 칼집이 나 있는 밤을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칼집이 제대로 나 있지 않은 채로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면 에어프라이어 밤 터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칼집을 제대로 내지 않아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밤이 터지게 되면 뻥튀기를 만드는 것처럼 엄청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밤이 터지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를 돌리기 전에 밤에 칼집이 제대로 나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밤을 굽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밤을 뒤집어주지 않는다면 한쪽만 과도하게 구워지고 한쪽은 덜 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를 돌린 후 10분이 지나면 군밤을 뒤집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는 도중에 한 번 정도 밤을 뒤집어 주어야 골고루 구워진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드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밤에 칼집이 나 있는 약단밤이나 생율밤으로 에어프라이어 밤굽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칼집이 미리 나 있는 밤을 구매해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어 드신다면 칼집을 내다가 손을 다칠 위험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군밤을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간편하게 군밤을 만들어 드실 분들은 “칼집이 나 있는 약단밤”을 구매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칼집이 나 있는 약단밤은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잘 팔지 않아서 오프라인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는 주로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에어프라이어로 어떻게 군밤을 만드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밤(칼집 X)
- 세척 및 물에 불리기
- 칼집 내기
-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
만약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구매하셨다면 칼집이 나있는 밤과 비교하여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우선 칼집이 없는 밤을 세척한 후 쉽게 칼집을 내기 위해 물에 불리고 나서 칼집을 낸 후에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군밤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군밤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세척 및 물에 불리기
만약 동네 슈퍼나 마트와 같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구매하셨다면 우선 밤을 세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칼집이 나 있지 않은 밤 껍질에는 세균이나 먼지 등 눈에 보이지 않은 이물질이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로 밤에 붙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편하게 밤을 씻는 방법으로는 흐르는 물에다 밤을 씻는 방법이 있으며 조금 더 깨끗하게 밤을 씻고 싶은 분들은 오이를 소금으로 문대듯 굵은소금으로 밤을 비벼서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흐르는 물에다 밤을 씻기만 해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밤을 씻은 후에는 밤을 물에 불리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밤을 물에 불리지 않은 채 곧바로 칼집을 낸다면 밤이 딱딱해서 칼집을 내기 힘들어 자칫하다 손을 다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밤에 다친다면 야간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현재 영업 중인 약국을 찾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안전하게 칼집을 내기 위해 밤을 물에 충분히 불리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수돗물에다 밤을 불릴 수도 있지만 소독 효과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 소금을 1~2 숟가락 정도 넣은 소금물에다 밤을 30분 정도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물 위로 뜨는 밤이 있다면 그 밤은 벌레 먹은 밤일 수 있으니 과감하게 버려줍니다.
지금까지 밤을 깨끗하게 씻고 물에 불렸다면 이제 밤에 칼집을 내는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2) 칼집 내기
- 과도의 칼날 맨 밑부분을 사용하기
- 주방 가위를 이용하여 칼집 낼 부분을 미리 표시하기
물론 우리는 앞의 단계에서 물에 밤을 30분 정도 담가두었기 때문에 한층 더 쉽게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 칼집을 처음 내시는 분들은 밤에 칼집을 내는 것이 서투르시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나마 밤에 칼집을 쉽게 낼 수 있는 꿀팁 2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꿀팁은 과도의 칼날 맨 밑 부분을 밤 밑부분에 찍은 후 칼날을 따라 칼집을 내는 것입니다.
과도를 사용할 때 칼날 가운데 부분을 이용하여 바로 칼집을 낼 수 있으면 물론 좋겠지만 초보자분들은 그러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크를 사용하듯 과도의 칼날 맨 밑부분을 밤에 찍어 과도를 밤에 고정시킨 후 조심스레 칼집을 내면 조금 더 안전하게 밤에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꿀팁은 주방 가위를 이용하여 밤에 칼집을 낼 부분을 눌러 미리 표시한 후 과도를 이용하여 칼집을 내면 조금 더 안전하게 밤에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밤에 칼집을 낼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밤에 칼집을 낼 때는 밤의 겉껍질에만 칼집을 내야 하며 밤의 속살까지 칼집을 내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밤 껍질을 넘어서 속살까지 칼집을 내게 된다면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든 후 껍질을 깔 때 껍질만 까지는 것이 아니라 군밤이 두 동강 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안의 속살만 간편하게 먹을 수 없으며 두 동강 난 밤 안의 속살을 티스푼 등을 이용하여 퍼먹어야 하기 때문에 밤을 불편하게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밤에 칼집을 낼 때에는 속살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은 채 밤 하단 부분의 껍질만 조심스레 칼집을 내시기 바랍니다.
밤에 칼집을 잘 내셨다면 이제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하여 군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에어프라이어
- 미리 종이호일 깔아두기(선택)
- 에어프라이어 예열: 180도 2~3분
- 에어프라이어: 180도 20분
에어프라이어를 돌리기 전에 미리 종이호일을 깔아두게 되면 밤 껍질 부스러기 등을 한 번에 모아 치우기도 간편하며 설거지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를 예열하기 전 미리 종이호일을 깔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집에 종이호일이 없다면 종이호일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종이호일을 구매하진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아둔 후 180도에서 2~3분 정도 예열하였다면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밤을 넣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20분 정도 돌리면 맛있는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들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20분 정도 돌리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밤의 양이 많거나 크기가 큰 밤이라면 돌리는 중간마다 상황을 보면서 25분에서 30분까지 돌리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밤을 중간에 뒤집지 않으면 한쪽 면은 많이 구워지고 한쪽 면은 덜 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프라이어를 돌린 지 10분이 지났다면 밤을 뒤집으면서 밤이 얼마나 구워졌는지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에어프라이어 군밤 주의사항
-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이라면 미리 밤을 물에 불리기
- 칼 집은 밤 겉껍질에만 내기
- 껍질을 제거한 후 상한 것이 있나 확인하기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 때는 크게 3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의사항으로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구매하여 군밤을 만드는 경우 안전하게 칼집을 내기 위해서 미리 물에다 밤을 30분 정도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밤을 물에 불리지 않은 채 곧바로 칼집을 내게 되면 밤 껍질이 미끄러워 손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물에 밤을 불려서 안전하게 칼집을 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주의사항으로 밤에 칼집을 낼 때는 밤의 껍질에만 칼집을 내셔야지 밤 껍질 안에 있는 속살까지 칼집을 내면 안됩니다.
만약 밤 껍질 안에 있는 속살까지 칼집을 내게 된다면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든 후 껍질을 깔 때 껍질만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밤이 칼집을 따라 두 동강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에 칼집을 낼 때는 최대한 속살을 건드리지 말고 껍질에만 칼집을 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주의사항으로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든 후 껍질을 제거하였다면 군밤을 먹기 전에 혹시 상한 것이 있나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의 껍질만으로는 밤이 상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군밤을 만들고 나서 껍질을 제거한 후에는 반드시 상한 밤이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 때 껍질에 칼집이 나있는 약단밤과 칼집이 없는 밤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군밤을 만들어 드실 분들은 껍질에 칼집이 나 있는 약단밤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을 세척한 후 물에 불리고 나서 하나하나 칼집을 다치치 않게 조심히 낸 후에 에어프라이기 군밤을 만들어 먹는 것은 위험할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칼집이 나 있는 약단밤을 구매하셔서 집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만약 군밤뿐만 아니라 삶은 밤도 드실 예정이라 칼집이 나있지 않은 밤을 구매하신 분들은 칼집을 내기 전에 반드시 30분 정도 미리 물에 밤을 충분히 불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을 물에 불리지 않은 채 곧바로 칼집을 낸다면 껍질이 미끄러워 자칫하다 손을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을 미리 물에 불려 안전하게 칼집을 내시기 바랍니다.
군고구마나 호빵과 같이 군밤은 추운 겨울철 대표 간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군밤을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