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 바나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셨나요? 이 글에서는 상온과 냉장고 그리고 냉동실에서 오랫동안 바나나를 보관할 수 있는 바나나 보관법에 대해 정리하였으니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시작하며
아침식사나 운동할 때 먹기 좋은 바나나가 너무 빨리 익어서 속상하셨나요?
그리고 여름철에 바나나 때문에 온 집 안에 초파리가 꼬여서 바나나를 먹기 불편하셨나요?
제가 추천드리는 바나나 보관법은 우선 바나나를 상온에 보관하다 바나나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기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입니다.
초록색 바나나 안에는 녹말이 있어서 단 맛이 덜 나지만 상온에 보관하면 노란색으로 익게 되어 갈색 반점이 생기는데 이는 녹말이 당으로 변하면서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지고 달콤해지는데 이 때 바나나가 가장 맛있습니다.
또한 식물 호르몬이자 숙성 호르몬 또는 노화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에틸렌 가스가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데 에틸렌 가스로 인해 초록색 바나나가 노란색 바나나로 후숙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후숙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2~3일 정도만 지나면 갈변되어 항상 바나나를 빨리 다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으신 분이나 바나나를 빨리 못 드시는 분이라면 바나나를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바나나를 어떻게 하면 신선한 상태로 바나나 오래 보관방법과 관련하여 상온과 냉장 그리고 냉동 보관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나나 보관법 – 상온
- 바나나 꼭지를 감싼 후 / 바나나 걸이에 걸어서 /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
가장 대표적인 바나나 보관 방법은 바로 직사광선이 들지 않으며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상온에서 바닥과 같이 평평한 곳에 바나나를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 무게에 의해 아랫부분에 있는 바나나 껍질이나 과육이 쉽게 물러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나나 껍질이나 과육이 물러져서 바나나 껍질이 터져서 껍질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그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게 되고 공기에 노출된 바나나의 색깔이 쉽게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상온에서 하는 바나나 보관법으로 옷걸이로 바나나 걸이를 만들거나 바나나 스탠드와 같이 바나나 걸이를 별도로 구매하여 바나나를 걸어서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나나 걸이에 바나나를 걸어서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 아랫부분이 짓눌려지는 것을 막아주고 바나나 껍질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여 바나나 과육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바나나를 바나나 걸이에 걸어서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최대한 바나나에 덜 닿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바나나 꼭지 부분을 쿠킹 호일이나 랩 또는 비닐봉지 등으로 감싸면 바나나 꼭지에서 에틸렌 가스가 과도하게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바나나 걸이에 바나나를 거는 이유로 바나나가 바나나 나무에 아직 매달려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바나나가 천천히 익는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만약 바나나 걸이에 바나나를 걸어 뒀는데 너무 물러져서 바나나가 떨어질 정도로 후숙이 많이 된 상태라면 이 바나나를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바나나에 초파리 알이나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았다면 바나나는 생각보다 오랫동안 상온에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물론 실온은 1도부터 35도까지를 뜻하며 상온은 영상 15도부터 25도까지를 뜻합니다.
따라서 상온보다 더 무더운 실온에서 여름철 바나나 보관하게 되면 한층 더 빨리 바나나가 후숙하게 됩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서 실온에 바나나를 보관하게 되면 초파리나 날파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에 실온에서 바나나를 보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여름철에 바나나를 실온에서 보관하셔야 한다면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시기 바라며 장마철과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꼭 제습기를 틀어서 건조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바나나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여름철 바나나 냉장 보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나나 보관법 – 냉장
- 바나나의 양쪽 끝부분을 잘라 / 랩이나 키친타올로 감싼 후 / 밀폐 용기에 담아 / 냉장고에 보관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나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바나나는 상온이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도 간혹 계시지만 이는 잘못된 오해입니다.
“바나나도 충분히 냉장고에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오해가 생긴 이유는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의 전체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는 너무 낮은 기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냉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바나나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폴리페놀을 분출하게 되는데 이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공기와 맞닿아 산화하여 갈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실 바나나 껍질만 갈색으로 변하게 되지 안에 있는 바나나 과육은 오히려 더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나나를 냉장고에 통째로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바나나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서 바나나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올바른 바나나 냉장 보관법으로 보관해야 맛있는 바나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바나나 냉장 보관방법으로는 바나나 양쪽 끝부분을 잘라 랩이나 키친타올로 바나나를 하나하나 감싼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바나나 양쪽 끝부분은 에틸렌 가스가 많이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먼저 바나나를 물로 씻어 세균을 세척한 후 바나나의 양쪽 끝부분을 잘라줍니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랩으로 바나나를 하나하나 감싸 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키친타올이라도 바나나를 감싼 후 밀폐용기 밑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바나나를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랩으로 감싸라는 말을 듣고 나서 ‘귀찮게 누가 바나나를 랩으로 보관하는데~’라고 그냥 넘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랩으로 바나나를 감싸는 것이 제일 뛰어난 바나나 냉장 보관법 중 하나이지만 귀찮으신 분들은 차선책으로 키친타올로 바나나를 하나하나 감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랩이나 키친타올 등으로 바나나를 감싸지 않고 바로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시게 되면 바나나가 냉장고의 냄새를 모두 흡수하여 바나나의 맛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꼭 랩이나 키친타올로 바나나를 감싸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간혹 신문지로 바나나를 감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은 우수하지만 신문지에 있는 잉크 성분이나 각종 유해 성분이 바나나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보다는 되도록 랩이나 키친타올로 바나나를 감싸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바나나 냉장고 보관 방법대로 보관하시면 일주일에서 최대 10일까지 신선하게 바나나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냉장고에서 하는 바나나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냉동실에서 바나나를 언제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아래의 내용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나나 보관법 – 냉동
- 바나나 껍질을 제거한 후 / 지퍼백에 넣어서 / 냉동실에 보관
덥고 습한 여름철에 실온에서 바나나를 보관하고 있다가 바나나가 후숙이 많이 되어 갈변하였다면 바나나 냉동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 껍질을 벗긴 후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수개월 동안 바나나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냉동실에 들어간 음식은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시는 것이 맛은 물론 위생적이나 영양적으로 좋기 때문에 냉동실에 들어간 바나나를 최대한 빨리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냉동실에 바나나를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노화를 막아주는 폴리페놀이라는 영양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층 더 영양소가 풍부해집니다.
껍질을 벗긴 바나나를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할 수도 있으며 껍질만 벗긴 바나나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얇게 썬 냉동된 바나나는 요아정이나 그릭 요거트 등에 토핑으로 올려서 함께 드시면 훌륭한 아침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헬스와 같이 운동을 자주 하셔서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 가슴살 쉐이크를 드신다면 통째로 얼린 냉동 바나나를 함께 넣어서 갈아드시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실 수 있기 때문에 포만감 있는 든든한 한 끼 대용 식사로 드실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상온과 냉장고 그리고 냉동실에서 오랫동안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바나나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저 혼자서만 바나나를 먹는데 여름철에는 바나나 한 송이를 사면 하루에 2개 이상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바나나를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상온에서 드실 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저처럼 바나나를 많이 먹지 못해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셔야 하는 분들은 냉장고나 냉동실에 바나나를 보관하셔서 신선한 바나나를 오랫동안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