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조회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나요? 이번에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하려고 하니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몰라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요. 주유소, 병원 등 다양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인해 안그래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최근 중동 전쟁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물가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종량제 봉투를 구매하기 어려워 종량제봉투 인터넷 구매까지 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물가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있습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은 전 국민이 아니라 소득 하위 70%이기 때문에 소득 하위 70% 금액 기준은 무엇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소득 하위 70% 중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는 2026년 4월 27일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 때 이미 지원금을 받았을 것이며 나머지 분들이 2026년 5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60만 원에 달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도대체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많은 분이 헷갈려 하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를 주유소와 병원 등으로 나누어 자세하게 정리하였으니 이 글을 통해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가 어디인지 자세히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1.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란?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 정책이 왜 시행되는지, 그 근본적인 목적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지원금은 단순히 국민 개개인에게 현금을 쥐여주는 것을 넘어, 대형 유통망으로 자금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우리 주변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여러분이 어떤 결제 수단을 선택하셨든 관계없이 적용되는 가장 절대적인 핵심 기준은 바로 해당 가맹점의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원칙에 따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업종(사용 불가 가맹점)은 다음과 같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으니 결제 전 반드시 숙지하시어 결제 거절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대규모 유통 매장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백화점이나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 거래로 쿠팡,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전자상거래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배달 앱으로 원칙적으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단, 배달 앱 내 결제가 아닌 ‘만나서 결제(대면 결제)’를 선택하여 가맹점 자체 소상공인 단말기에 직접 카드를 긁는 방식은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만약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배달 주문을 할 경우 결제 수단을 만나서 카드 결제로 변경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는 유흥 및 사행성으로 유흥업종이나 사행업종은 물론 상품권 구매, 귀금속 구매 등 환금성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섯 번째는 기타 대형 매장으로 이케아 등 대형 외국계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는 비소비 지출 및 금융/공과금으로 조세, 공공요금, 교통·통신요금 자동이체, 생명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 등 각종 보험료 지불, 종교단체 기부금, 학술단체 및 협회 회비 등 비소비성 지출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곱 번째는 매장 내에 있는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 시스템 중에서 PG(Payment Gateway) 결제 시스템을 거치는 단말기에서는 소상공인 매장이라 할지라도 결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직원에게 직접 대면 결제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고유가 피해지원금 주유소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혼란이 발생한 곳이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름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가 바로 주유소 및 가스(LPG) 충전소입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초기였던 4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차량 주유를 위한 주유소와 충전소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 불가 가맹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주유소 사용이 불가하였습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라는 기준을 주유소에 대입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는 곳이 극히 드물고, 직영점과 자영점을 구분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실효성 논란이 일자, 2026년 5월 1일 자로 주유소 관련 지침이 완전히 새롭게 개정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현재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우선 매출액 제한 조건이 완전히 철폐되어 2026년 5월 1일부터는 기존의 ‘연 매출 30억 원 이하’라는 깐깐한 조건이 주유소와 LPG 충전소 카테고리에 한해서는 전면 예외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 가능해졌는데 이제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모든 주유소(LPG 충전소 포함)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내가 방문한 주유소가 대형 정유사의 직영점이든, 개인이 운영하는 알뜰 자영 주유소이든 상관없이 자유롭게 지원금으로 기름값을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즉, 어떤 방식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두 동일하게 주유소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출퇴근이나 생업으로 인해 차량 운행이 잦아 유류비 부담이 크셨던 분들은 이제 안심하고 가까운 어느 주유소에서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결제 앱을 통한 ‘스마트 주유’ 등 온라인 PG 결제를 거치는 방식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현장 단말기 결제를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3.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주유소의 제한이 풀리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의료비입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병원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고유가 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예시를 바탕으로 확실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1) 병원, 의원, 약국
기본적으로 동네에 있는 소규모 교습소, 학원, 약국, 의원은 공식적인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감기나 장염 등에 걸렸을 때 흔히 방문하는 동네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동네 치과,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과 골목 약국은 대부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므로 안심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동네 의원이 아닌 대형 전문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의 경우 30억 초과라는 매출액 기준에 걸려 결제가 불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병원 규모가 조금 크다 싶으면 결제 전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2)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카페
두 번째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는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생활 반경 내의 상권입니다. 연 매출 30억 원을 넘지 않는 일반적인 동네 상권의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내 점포, 중소형 동네 마트에서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3)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세 번째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인 미용실이나 안경원, 동네 옷가게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프랜차이즈 가맹점
네 번째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는 CU, GS25 등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치킨, 피자집 등입니다. 단,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매출이 본사로 잡히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하며, 가맹점주가 개별 사업자로 등록하여 운영하는 ‘가맹점(대리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네에 있는 대부분의 편의점과 치킨집은 가맹점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 소상공인 임대 매장
원칙적으로 이마트나 롯데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 매장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건물 안에 입점해 있더라도, 마트 직영이 아니라 별도의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임대 매장으로 예를 들어 마트 내에 있는 개인 꽃집, 열쇠 가게, 안경원, 미용실 등에서는 예외적으로 고유가 지원금 결제가 허용됩니다.
6) 택시
고유가 지원금 택시 요금 결제도 가능합니다. 단,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이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 제한(면허등록증 차고지 또는 법인 소재지가 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과 일치)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카카오택시 앱에서 자동 결제되도록 설정해 둔 경우(PG 결제) 지원금 차감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하차 시 기사님께 카드로 결제한다고 말씀드린 후 실물 카드나 지역화폐 앱 바코드로 단말기에 직접 결제하셔야 합니다.
4.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조회 방법
지금까지 설명해 드린 기준들을 완벽히 숙지하셨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해당 매장의 ‘연 매출액이 30억 원 이하인지’, ‘프랜차이즈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를 눈으로만 보고 100% 판별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외출 전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조회를 미리 진행하는 것입니다. 즉, 결제 수단별로 조회 방법이 다르니 아래의 가이드를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앱
부산광역시의 ‘동백전’이나 서울시의 ‘서울페이+’ 등 지역화폐 앱으로 지원금을 수령하신 경우 확인이 매우 쉽습니다.
우선 사용하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실행한 후 메인 화면에 있는 ‘가맹점 찾기’ 아이콘을 클릭하고 나서 지도를 기반으로 내 주변 가맹점을 찾거나, 특정 동네 이름 및 상호명(예: ‘○○식당’, ‘○○의원’)을 검색합니다.
만약 앱에 검색되어 노출되는 매장이라면 연 매출 30억 이하 조건을 충족한 곳이므로 100%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신용/체크카드 전용 혜택이나 동백전 일반 사용 시 지급되는 별도의 ‘캐시백’은 정부 정책 지원금 결제 시에는 적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사 앱
국민, 신한, 농협 등 일반 카드사의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을 신청하신 분들은 해당 카드사의 공식 모바일 앱을 이용해야 합니다.
우선 KB Pay, 신한 쏠 등 본인의 카드사 모바일 앱에 로그인합니다. 그러고 나서 전체 메뉴에서 ‘정부 지원금’ 혹은 ‘내 주변 가맹점 찾기’, ‘고유가 지원금 사용처 검색’ 관련 메뉴를 찾습니다. 그 후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현재 내 위치 주변의 결제 가능 매장을 지도로 확인하거나 상호명으로 상세 검색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홈페이지
해당 정보는 현재 공식 발표되지 않았거나 검색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강남구, 서초구, 금천구 등 상권이 특수한 지역의 경우 전국 공통 기준 외에 별도로 디테일한 사용 예외 상가 목록(엑셀 파일 등)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거주하시는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복지정책’ 게시판을 한 번쯤 검색해 보시는 것도 교차 검증을 위한 좋은 팁입니다.
5. 결제 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 두셔야 할 주의사항 및 FAQ를 요약해 드립니다. 피 같은 지원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꼭 체크해 주세요.
첫 번째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기한을 엄수하는 것입니다.
고유가 지원금은 무한정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차 수급자이든 2차 수급자이든 관계없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최종 사용 마감일은 2026년 8월 31일(월)까지로 못 박혀 있습니다. 만약 이 날짜가 지나도록 지원금을 다 쓰지 못하고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다면, 해당 금액은 전액 국고 및 지자체로 환수되어 환급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기한 내에 동네 상권에서 알차게 모두 소진하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두 번째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자체 내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 거주자로 신청하셨다면 부산시 전역에서 쓸 수 있지만, 휴가를 가서 서울이나 제주도의 식당에서는 결제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사칭 문자(스미싱) 절대 주의하는 것으로 정부 지원금 지급 시기가 되면 이를 악용하는 사기 문자가 기승을 부립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지자체, 카드사 등 공식 기관에서는 지원금 지급을 빌미로 인터넷 URL 링크(http://~)가 포함된 문자를 일체 발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고유가 지원금 대상자 확정. 아래 링크를 눌러 신청하세요”라는 식의 문자를 받으셨다면 100% 스미싱 사기 범죄이므로, 절대로 링크를 클릭하지 마시고 즉시 문자를 삭제하십시오.
6.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2026년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와 조회 방법을 꼼꼼하게 짚어보았습니다.
정책 초기에는 이름만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면서 정작 주유소 결제가 막혀 있어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지만, 2026년 5월 1일 자로 모든 주유소와 가스 충전소 사용이 전면 허용되면서 차량 유지비 방어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동네 의원, 약국, 학원, 전통시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필수 상권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고유가 피해지원금 조회 방법을 통해 결제 거절의 당혹스러움 없이 현명하게 지원금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본인의 지원금 신청 내역이나 사용 불가 매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의가 있으시다면, 부산시민의 경우 부산전담 콜센터(1544-0510)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되고 만약 타 지역 및 일반 국민의 경우 정부전담 콜센터(1670-2626) 및 110 정부 콜센터로 전화하시면 가장 정확한 행정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팍팍해진 가계 살림에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작게나마 실질적인 위로와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팩트 기반의 경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